[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하시모토 칸나가 2024년 하반기에 방송되는 NHK 연속 TV 드라마 ‘오무스비’의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NHK 오사카 방송국은 2024년 하반기 연속 TV 드라마 ‘오무스비’의 제작을 결정했다. 하시모토 칸나가 주인공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시모토 칸나는 ‘오무스비’에서 일본 헤이세이 시대의 갸루이자 영양사 역할(이름 미정)을 맡았다. 그녀는 현대인이 안고 있는 문제를 음식을 통해 소통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인연, 사람, 시대를 차례로 이어 나가는 청춘물을 연기한다.
이 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자 하시모토 칸나는 “주인공으로 확정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었다. 부담감도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식을 주제로 하므로 평소에도 잘 먹고, 잘 자고 노력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또한 “연예 활동도 길고 ‘갸루’와 인연이 멀지만 그래도 공부해 완벽히 ‘갸루혼’을 품고 소화해 내고 싶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오무스비’는 2024년 봄 무렵 크랭크인이 예정됐다. 이 작품은 111번째 아침 드라마로 현재는 108번째 칸기 류노스케 주연 ‘란만’이 방송되고 있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일본 후쿠오카 로컬 아이돌 리브프롬디브이엘(Rev.from DVL)로 데뷔해 2013년 팬이 찍은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며 ‘천 년에 한 번 나오는 미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를 잡은 하시모토 칸나는 대기업 광고 모델,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4년 드라마 ‘수구 양키스’로는 배우에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이후 ‘암살교실:졸업’, ‘하루치카’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일본 소셜미디어 5ch, 하시모토 칸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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