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23만 10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영화 ‘밀수’를 제친 기록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 ‘잉투기’, ‘가려진 시간’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서 호평 세례를 받아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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