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니와 단시’ 니시하타 다이고(26·Nishihata Daigo)가 2살 연하 아나운서와 비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여장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주간문춘은 9일 니시하타 다이고가 2살 연하 아나운서 아다치 카호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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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니시하타 다이고는 최근 아다치 카호와 함께 호텔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보다 더욱 눈길을 끈 건 따로 있었다. 바로 니시하타 다이고가 비밀 연애를 지키기 위해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돌아다녔다는 것.
그의 여장이 들키게 된 건 의상과 가방 때문이었다. 가발을 쓰긴 썼지만 복장 등은 미처 신경 쓰지 못해 비밀 연애가 들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 니시하타 다이고는 가발을 쓰기 전과 후의 복장이 동일했다. 단지 단발머리 가발과 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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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은 다소 황당하면서도 귀엽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이 정도 노력했으면 봐주자”, “가발을 쓸 때 무슨 심정이었을까”, “옷이라도 바꿔 입지”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그래도 그룹 주축 멤버인데 안 들킬 수는 없었나”, “팬들의 실망이 크다”, “젊은 남녀가 연애 좀 할 수도 있지” 등 댓글을 남겼다.
니시하타 다이고는 지난 2011년 쟈니스사무소와 전속계약을 체결, 지난 2021년 ‘나니와 단시’로 데뷔했다.
‘나니와 단시’는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아이돌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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