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전소미가 걸그룹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전소미는 8일 가수 조현아가 진행하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 새로운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전소미를 “살아 있는 바비 인형”이라 부르며 소개했다. 두 사람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꼭 껴안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전소미는 7일 발매한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에서 선보인 테크토닉 안무에 대해 “안무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다”라면서도 “내 세대에게 테크토닉을 소개하고 아시는 분들은 추억하고 재밌어하실 거 같았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조현아가 “팀 활동했지 않았냐. 놀리고 장난치는 건 없었냐”고 묻자 전소미는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1년간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늘 서로 놀리고 장난쳤다. 우리다 너무 어리니까 선을 세게 넘을 때가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싸운) 언니랑 좀 어색해져도 아직 놀 언니들이 아홉 명이나 있었다. 그러면 화해하기 전까지 다른 언니들이랑 놀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그러면서 “저희는 싸우고 난 다음에 어색함이 보인 적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발매하며 2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Fast Forward’는 올가닉한 사운드와 미니멀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딥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 수 천만 회를 넘는 등 전 세계 K 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소미는 오는 10일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해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조현아의 목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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