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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이혼 소송 중 남편 생일 챙겨…병주고 약주고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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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혼 소송 중인 남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편 달튼 고메즈에게 연락할 계획이다.

한 측근은 매체에 “아리아나는 생일 축하를 위해 달튼에게 연락할 계획이지만 그와 함께 축하할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7일 생일을 맞은 달튼 고메즈는 28세가 됐다.

이어 측근은 “아리아나는 그들의 결별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없다. 그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오래된 감정을 꺼내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며 “아리아나는 달튼이 멋진 생일을 보내기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달튼 고메즈는 2020년 2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그해 12월 약혼을 발표했고, 2021년 5월 자택에서 간호하게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앞서 달튼 고메즈의 26번째 생일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편을 향한 찬사를 남긴 바 있다. 그는 “나의 자기, 남편, 가장 친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 무한히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러나 지난 7월 17일 두 사람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은 두 사람의 결별을 ‘명성의 수준에 따른 압박’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매체 TMZ는 “코로나 제한이 완전히 해제된 이후 두 사람의 차이점이 놀라울 정도로 명백해졌고, 달튼이 아리아나의 유명세에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튼은 아리아나의 일정, 파파라치 등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이 집을 나설 때 보안을 동행하고 싶은 아리아나의 요구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그와 동시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에단 슬레이터도 현재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이들은 촬영장에서 당당히 스킨십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혼을 원하지만, 달튼은 재결합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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