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윈터의 신변 위협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8일 낸 공식 보도자료에서 “어제 한 커뮤니티에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며 “당사는 이를 확인한 즉시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했고 신속한 수사 협조를 당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SM은”또 경호 인력을 강화해 금일 에스파 출국 시에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출국했다”며 “경찰에서도 최근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어제와 오늘 당사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에 8일 출국하는 윈터를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에스파는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열리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8일) 오전 출국했다. 해당 위협으로 인해 경찰이 출국장을 지켰다.
에스파는 오는 13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랜타, 워싱턴 D.C., 시카고,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투어에 나선다. 오는 18일에는 새 영어 싱글 ‘베터 띵스'(Better Thing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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