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 김다예가 ‘악플러’에게 남긴 댓글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박수홍 친형의 횡령 사건과 거짓선동가 김용호의 은밀한 관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 일부 누리꾼은 “다예야 너는 뭐 하고 살았냐. 수홍이 어디서 만났냐”, “박수홍 어떻게 어디서 만났는지나 말해. 헛소리 말고”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다예는 “롯데타워 81층 행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무슨 문제라도”, “두 번째는 박수홍 지인 A랑 내 지인 B랑 연인이어서 홍대에서 넷이서 밥 먹었다. 세 번째도 알려줘?”,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재방송을 봐라”라며 강하게 응수했다.
지난 2021년 7월 혼인 신고를 통해 박수홍과 부부의 연을 맺은 김다예는 박수홍과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루머에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전직 연예부 기자 김용호는 박수홍, 김다예,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인물로, 박수홍은 지난 2021년 8월 그를 고소했다.
김다예는 김용호에 대해 “가짜 뉴스로 인격살인을 했다. 엄벌을 원한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 20일 김용호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 미수, 모욕 혐의에 대한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나아가 박수홍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법률사무소에 피해자 인권팀 팀장으로 취직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피해 당사자가 되어보니 세상에 나오는 여러 사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의 사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종언 변호사님과 함께 좋은 기획을 구상했다. 앞으로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최근 김다예는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와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개설했다.
‘피해자 박수홍 김다예 피고인 김용호 허위사실우포 재판 1화’, ‘박수홍 아내 김다예를 향한 김용호의 거짓선동사건’, ‘박수홍 친형의 횡령사건과 거짓선동가 김용호의 은밀한 관계’ 등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남편과 자신을 향한 루머에 정면 돌파하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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