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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여전한 성차별…양자경 주연작 성공했는데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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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더 우먼 킹’,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크림’ 등 여성 배우를 주연으로 한 작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찬을 받고 있으나 여전히 할리우드는 남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에 더 많은 기대를 건다.

최근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에서 발표한 ‘텔레비전 및 영화에서의 여성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인 100위 영화의 단 33%만이 여성 주연작이었다. 이는 31%였던 2021년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또 여성 배우와 남성 배우는 대사량에서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2022년 모든 개봉작에서 여성 배우의 대사는 37%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에 비해 3% 증가했다.

게다가 무려 80% 이상의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보다 남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중이 컸다.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영화는 11%에 불과했고, 남성과 여성의 수가 동일한 영화는 9%였다. 이와 더불어 여성 캐릭터의 인종을 살펴보면 백인 64%, 흑인 18%, 라틴계 7%, 아시아계 8%였다.

이처럼 할리우드는 여성 배우가 주연인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 것은 물론, ‘젊은’ 여성 배우만을 선호한다. 대다수의 영화에서 여성 배우가 남성 배우보다 어렸으며 여성 캐릭터의 36%는 30대, 40대는 14%에 불과했다. 지난 2015년 40대 여성 캐릭터의 비율은 20%로 할리우드의 ‘젊은’ 여성 배우 선호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여성 캐릭터의 7%만이 60세 이상이었다.

여성 배우가 주연을 맡을 수 있는 데는 감독 및 작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어도 한 명의 여성 감독이나 작가를 두고 있는 작품 중 56%가 여성 배우를 주연으로 한다. 반면 오로지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제작진의 작품 중 여성 배우가 주연인 작품은 단 23%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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