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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 아시아계 최초 ‘오스카 여주상’ 앞두고 ‘취소’ 위기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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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백인 중심의 할리우드 시상식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배우 양자경이 아카데미 규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양자경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패션지 보그의 기사 일부분을 공유했다. 양자경이 공유한 기사에는 “오스카에서 비백인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나온 지 20년이 넘었다. 2023년에는 바뀔 수 있을 것인가”라는 ‘화이트 오스카’에 대한 비평이 담겨있었다.

기사는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라면서도 케이트 블란쳇이 이미 2005년 ‘에비에이터’와 2014년 ‘블루재스민’으로 두 차례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세 번째 수상은 그의 업계 거물로서 지위를 확인시켜줄 것이나, 그의 광범위하고 비할 데 없는 업적을 고려하면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확인이 필요할까?”라고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어 “양자경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그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그의 이름 앞에는 ‘아카데미상 수상자’라는 문구가 영원히 남을 것이며 그 결과 10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과소평가됐던 양자경은 더 많은 배역을 얻게 될 것이다”라며 양자경의 수상을 지지했다.

문제는 해당 기사에 같은 여우주연상 후보인 배우 케이트 블란쳇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 것이다. 네티즌은 양자경이 아카데미 규정을 어겼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아카데미 11번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 및 후보작과 관련된 이들이 전략적으로 경쟁자 혹은 경쟁작을 언급하는 것은 금지된다.

현재 양자경은 이를 의식했는지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아카데미 측은 “후보 지명에서 취소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지만 아카데미 CEO 빌 크레이머는 성명을 통해 해당 게시글이 “우려를 야기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아카데미 측은 지난 1월 영화 ‘투 레슬리’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했다.

그러나 영화 자체는 초저예산 독립영화이기에 3대 영화제는커녕 작은 영화제에도 초정 받지 못한 작품이었으며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역시 주요 시상식에서 후보로 언급된 적이 전무했기에 해당 소식은 많은 반발을 불러왔다.

하지만 아카데미 측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후보 지명에서 취소하지 않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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