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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9월 컴백 확정…SM 신인 ‘라이즈’와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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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신인 보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오는 9월 4일 컴백한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와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8일 하이브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9월 4일 오후 6시 미니 1집 ‘WHY..’를 발표한다. 지난 5월 30일 첫 번째 싱글 ‘WHO!’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약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앞서 팀의 공식 SNS 채널에 아트워크와 스케줄러를 올리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흑백 영화의 엔딩 타이틀이 떠오르는 컴백 아트워크는 불에 그을린 하트 모양의 오브제와 갈기갈기 찢어진 인형이 쌓여 있는 모습으로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 영상처럼 제작된 스케줄러에는 새 앨범의 프로모션 일정이 빼곡히 적혀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3일 트레일러 필름을 시작으로 15일 ‘WHY are you so..?’라는 제목의 콘텐츠, 17일 트랙리스트, 20~23일 ‘MOODY’, ‘DAZED’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과 필름을 공개한다.

27일 트랙 스포일러, 31일 뮤직비디오 티저에 이어 9월 4일 앨범 발매까지, 약 3주간 풍성한 콘텐츠로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들은 지난 데뷔 싱글에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히든 트랙을 이스터에그로 삽입해 다음 앨범에 대한 힌트를 남긴 바 있다. 13초가량의 짧은 트랙에는 서정적인 전주 위로 “괜찮아 응응, 응”이라는 나즈막한 노랫말이 담겨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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