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주지훈 주연 영화 ‘비공식작전’이 해외 103개국에 판매됐다고 쇼박스가 8일 밝혔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이달 4일 북미를 시작으로, 9일 필리핀, 10일 호주·뉴질랜드, 18일 영국에서 각각 개봉한다. 베트남에서는 8월 중 선보이고, 대만·홍콩·마카오·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에서는 9월 관객과 만난다.
북미 배급사 웰고는 “아슬아슬한 액션에 매료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코믹 요소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 일본 배급사 더 클락웍스는 “한국영화는 언제나 외국에서 극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에 강하다”며 “‘비공식작전’도 오래 기억될 명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영화 ‘끝까지 간다'(2014)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의 김성훈 감독의 신작 ‘비공식작전’은 하정우·주지훈의 조합과 모로코 현지 로케이션으로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해외 개봉을 확정한 지역들은 개봉을 준비 중이며 추가 지역들과도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로, 지난 2일 국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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