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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조언은 사실”… ‘엑소’ 백현,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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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백현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린 첫 솔로 앨범 ‘City Lights'(시티 라이츠)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가수 백현.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백현은 8일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하나하나 해명했다. 백현은 “너무 많은 오해들과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화가 되어 있는 것처럼 꾸며져 있는 그 글들을 보면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우리 팬들의 마음이 다치는 게 너무 속상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해보려고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늦은 시간에 켰다”라고 입을 뗐다.

백현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 대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정산과 계약 관련에 대해서 그 부분이 늘 궁금했다. 내가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면서도 “어느 곳에 가도 룰이 있듯이 회사 내에서도 지켜야 할 룰이 있었고 내가 그것을 깨부술 순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회사도 서로 이해했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금은 너무 좋은 관계로 서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세운 개인 회사 ‘원 시그니처’에 대해서는 “친구 캐스퍼와 함께 좋은 안무가 그리고 댄서분들을 많이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된 회사”라며 “아직 구체화되기 전이지만 좋은 취지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시도도 해보려고 한다. 회사는 원시그니처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은 130억원을 대출 받아 C회장의 집으로 간 것에 대해 “내 회사를 차릴 건데 운영하면서 소홀해지지 말고 만족하는 성과를 이룬다 해도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부담을 안고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대출을 받은 거다”라며 “이 집을 받은 게 아니다. 대출금 다 내고 있다. C 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일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백현은 “이번 분쟁을 통해 제작자의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굳혀졌다. 그래서 많은 분께 자문을 구했다”며 “연습생 포함 12년을 SM에 있었다. 누군가 행해주던 일을 내가 하려고 하면서 배울 게 많았다. 그러면서 C 회장과 MC몽이 많이 조언해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현은 여러가지 어지러운 일들을 겪으면서 엑소엘(팬들) 마음 힘들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또 마지막으로 어떠한 팩트 체크가 되지 않는 일들을 기정사실화 시키고 배포하는 분들, 이제는 선처를 못해드린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백현은 “개인 회사를 차리는 것에 있어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동의한 거라 지금 얘기할 수 있었다. 독단적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 회사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라고 팬들에게 당부 인사를 남겼다.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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