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가이가 ‘SNL 코리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윤가이는 지난 5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4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날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오디션’ 코너에서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윤가이는 배우 정우성의 옷매무새를 만져주거나 메이크업을 고쳐주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와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위켄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신입 기자로 변신해 지구 열대화에 관해 리포팅했다. 윤가이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특유의 혀 짧은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신입 윤가이 기자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UN 유엔사무총장의 전 세계 열대화 선언에 대한 뉴스를 전달한 윤가이는 “윤가이였다. 아니 윤가이 기자였다. 아 나 오늘 긴장했다”라고 웅얼거리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윤가이는 앵커가 예상외의 질문을 하자 횡설수설하거나 뉴스와 관련 없는 질문들을 앵커에게 하고 줄임말, 신조어 등을 섞은 신입 기자 캐릭터의 엉뚱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사랑은 은하수 국밥에서’, ‘MZ오피스’ 코너에서도 맡은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려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SNL 코리아’ 시즌 4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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