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병잔한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3주째 올라오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병잔한은 소주 한 병을 그대로 원 샷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버다.
1000개 이상의 영상을 업로드한 병잔한은 매번 각종 안주와 함께 소주를 원샷하는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특히 10초 안에 소주 한 병을 비우고 빈 병을 인증하고는 고통스러운 기색 하나 없어 매번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그의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도 나온다. 병잔한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간수치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정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검사지를 보면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혈중 농도 측정값)은 18IU/L,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혈중 농도 측정값)은 26IU/L로 정상 범위다.
AST, ALT는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다. 보통 간질환 선별을 위해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 수치를 확인한다.
AST는 간세포 외에 심장과 골격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 정상수치 범위는 각각 0~40 IU/L 이다. 간 자체가 손상되거나 알코올성간염인 경우 ALT보다 AST가 더 많이 상승하고, 급성간염은 두 수치 모두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당시 구독자들은 “건강이 걱정됐는데 정상이어서 다행이다”, “방송보다 건강이 먼저다”, “선택받은 자다”, “천천히 오래 보고 싶다”, “앞으로 쭉 승승장구하시길”, “추가 검사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부럽다”, “어떻게 간수치가 정상일 수가 있는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병잔한이 3주 전부터 영상 업로드를 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사이 건강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누리꾼들이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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