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애정을 갖고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종영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에 ‘강심장 리그’ 12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다.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강심장 리그’는 개그맨 강호동과 이승기가 무려 12년 만에 함께 MC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명성과 달리 2%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속으로 편성된 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무장해제’다.
이 프로그램은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서 아주 사적이고도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힐링 토크쇼다. MC로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출격한다.
이승기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가수 데뷔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도 겸하기 시작했다. 과거 출연했던 KBS2 예능 ‘1박 2일 시즌 1’과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이다인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1억 1000만 원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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