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은표家 막내 정지훤이 형 정지웅이 짠 빽빽한 일정에 여행이 아닌 학교 같다고 호소한다.
6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선 정은표 가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떠난 가족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진다.
정은표 가족은 말라카의 중심 번화가 존커 거리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회관, 전 세계 다양한 종교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하모니 스트리트, 가장 오래된 중국식 사원이자 유교, 불교, 도교가 조화와 공존으로 하나 되는 훈사원 등을 방문한다.
이 가운데 정지훤은 학교 수업보다 빽빽한 여행 코스에 결국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환각이 보여”라며 이상 증세를 호소한다. 형 정지웅의 네버엔딩 세계사 수업에 정지훤은 “재미있으려고 왔는데 학교보다 더 힘들어”, “여행 아니고 학교 같아”라며 고통스러워한다고. 이 모습에 가족들은 “지훤아, 그냥 즐겨”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그런가 하면 정은표, 김하얀 부부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던 가수의 ‘아리랑’ 노래를 듣고 폭풍 오열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은표家의 여행기가 공개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오늘(6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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