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돌싱글즈4’가 하루 만에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6일 MBN ‘돌싱글즈4’에서는 출연자 제롬이 이혼 후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오히려 신중해진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돌싱글즈4’ 출연자들은 1대 1 티타임 데이트에 대한 문자를 받았다. 원하는 상대에게 대화 신청을 한 후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데이트 권이었다.
제롬은 부엌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누군가를 기다렸고, 베니타가 제롬에게 향했다.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루라서 얘기하기가 좀 그런데 제롬 씨가 재밌고 유쾌했다”고 전했고, 제롬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눈에 띄었다”며 베니타를 언급한 바 있다.
베니타는 제롬과 티타임에서 “이제는 좀 사람을 보는 게 달라지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제롬은 공감하며 “사람들은 ‘결혼을 했으니 눈을 낮춰라’고 얘기를 한다. 그런데 오히려 눈이 높아진다. 외모적인 게 아니라, 여러 가질 보게 되더라”면서 이혼 경험 탓에 오히려 더 신중해지는 마음을 고백했다.
덧붙여 베니타는 “옛날에는 ‘이런 사람이 좋았어’ 했다면 이제는 이런 거 안 하는 사람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요구 조건이 달라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자 제롬은 베니타에게 “그럼 남성을 볼 때 어떤 걸 가장 중점으로 보나. 어제 일이나 직장에 대한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거 같은데”라고 베니타에게 물었다.
이에 베니타는 “자기 일을 좋아하고 비전이 있으면 돈을 못 벌어도 괜찮다. 성격이 까다로운 사람은 힘들다. 내가 너무 털털하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제롬은 예민하지 않음을 어필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베니타는 “너 좀 다혈질이냐. 나 욱하는 성격 좀 힘들다”고 언급했고, 제롬은 “어렸을 때는 많이 욱했는데 많이 진정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