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조병규가 다 잡은 강기영을 놓쳤다. ‘지켜야 할 것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6일 tvN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펀치’에선 장물(안석환 분)을 지키고 필광(강기영 분)을 놓치는 소문(조병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광과 대립한 소문은 강력한 카운터의 능력으로 필광에 맹공을 퍼부은 바. 소문은 “네가 나보다 강해질 일 같은 건 없을 거야. 여긴 우리 땅이고 확실히 내가 너보다 강하니까. 이게 끝이야, 이 악귀 새끼야”라고 일갈하며 마지막 공격을 퍼부으려 했으나 장물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필광이 타깃을 바꿔 장물에게 총을 써려 한 것. 이에 소문은 몸을 던져 장물을 지켰고, 그 사이 필광은 몸을 숨겼다.
이에 장물은 “너 진짜 모르겠냐? 네가 없으면 우리도 다 없는 거야. 난 없어도 돼. 하지만 넌 우릴 다 포기해도 살아서 끝까지 악귀를 잡아야 하는 거야”라며 소문의 선택을 꾸짖었다.
이에 소문은 “아니요. 전 그 상황이 다시 와도 반드시 회장님 지켜요. 악귀도 잡고 우리 모두 다 지킬 거예요. 제가 무너질 일 같은 건 없고 그러니 우린 모두 다 끝까지 살아남을 거예요”라고 일축하곤 “설마 회장님 제가 질 거라 생각한 거죠? 저 못 믿죠?”라며 역공을 폈다.
당황한 장물을 보며 하나(김세정 분)는 “지금 오히려 회장님께서 혼나고 계시는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이로운 소문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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