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사진 보정 의혹과 김태리 닮은꼴 발언을 해명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팀복을 입은 채로 등장, 식사를 하며 서로에게 제기한 논란을 해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중요한 건 이미주 너 대만 가서 사진을 무지하게 찍었더라”고 말을 꺼냈다.
하하는 “그건 내가 좋아요 못눌렀다”라고, 주우재는 “미주 거를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데 너무 다 벗고 있어서”라고 짚었다.
이미주는 “나는 비키니 입으면 안돼요?”라고 반박, 유재석은 “그거 어떤 분이 이야기하던데 뒤에 빌딩이 휘어져 있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미주의 비키니 사진이 공개, 이미주는 “이거 진짜 거짓말 아니다. 내가 안했다”라고 당황했다.
이이경은 “저 빌딩 조만간 무너지겠다”라고 디스, 하하는 “저거 부실공사다. 뉴스 났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저거 (보정을) 한 땀 한 땀 다 한 거다”라고 짚었고, 이미주는 “이거 거짓말 아니고 내가 보정한 거 아니다. 이야기할 게 저거 다 내 거야”라고 외쳤다.
또한 보정이 가득된 애교 영상이 공개되자 유재석은 “저거 뭐야, 자기 얼굴도 아니잖아?”라고 놀랐고, 이미주는 달려 나가며 “이거 어디서 트는거야. 이거 꺼. 나 끌 줄 몰라 이거”라고 당황했다. 박진주는 “나 이거 커버 못 쳐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야, 그리고 이거 최악이다. 스스로 김태리 씨를 닮았다 그랬다고?”라고 말을 했고, 멤버들은 “악귀가 씌였나”라고 디스했다. 하하는 “김태리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사과해”라고 이야기했다.
이미주는 “내가 담았다는 게 아니라 헤어가 닮았다”라고 해명, 하하는 “김태리님 죄송하다”라고 대신 사과했다. 이미주는 다급히 “스스로 반박불가가 아니라 내려놓은 헤어가”라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미주, 하하형, 재석이형, 이경이는 다 나를 가족으로 받아준 느낌이 있다. 진주가 나를 팔로우를 안 하더라”고 폭로, 유재석은 “진주야 이런 거 되게 기분 상해”라고 동조했다. 주우재는 “이해해. 아직까지 못 받아 들일 수 있지. 몇 주가 더 필요한 거야. 네 마음을 열려면”이라고 물었고, 박진주는 “아직 번호도 교환 안했고”라고 해명했다. 주우재는 “번호도 교환하려고 했는데 맞팔도 안해주는데”라고 받아쳤다.
유재석은 그런 주우재에게 “SNS는 개인 사적인 영역이니까 (말 안하려고 했는데). 지민이, 재범이, 뉴진스 사진 올렸는데 우리는 왜 안 올려?”라고 디스, 박진주는 “우리는 그 급이 아니야?”라고 맞장구를 쳤다.
하하는 “아주 비즈니스구나”라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그럼 BTS 지민이랑 찍었는데 안올려요?”라고 받아쳤고, 하하는 “재석이형은?”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멤버들은 주우재가 ‘놀면 뭐하니?’ 합류 당시 ‘이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했던 사건까지 언급했고, 주우재는 “두꺼비집 어디에요?”라며 상황 탈출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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