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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있는 유이, ‘두 번 이혼한’ 강상준에 적극적이네…현실 로맨스(‘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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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경력 있는 유이와 강상준이 1년 만에 재회한다.

6일 방송되는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의 네 번째 작품인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에서는 짜릿하게 처음 만났던 정원영(유이 역)과 김기준(강상준 역)이 다시 만나 본격 현실주의 로맨스를 펼친다.

친구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난 정원영과 김기준은 하룻밤을 같이 보냈지만, 정원영의 칼 같은 입장 정리로 인연이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이혼 경력이 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끌렸던바. 그날 정원영은 만날 생각 없냐는 김기준의 말에 인간은 똑같은 패턴으로 실패를 반복한다는 대답으로 응수하며 세상 쿨하게 안녕을 선언했다.

1년 후 로맨스는 죽었다는 걸 보여준 여자, 정원영이 갑작스레 생각난 김기준은 미처 털어내지 못한 미련에 몸살을 겪으며 그녀와 재회하기를 꿈꾼다. 김기준의 간절한 바람이 통했다기엔 생일은 매년 돌아오는 것이었고, 때문에 정원영과 김기준은 그들을 이어줬던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주치기 1초 전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아무것도 모른 채 주변인들과 웃고 있는 정원영과 친구에게 말을 걸고 있는 김기준의 눈이 마주친 순간 어떤 반응이 터져 나올지 궁금해지는 상황. 또 다른 사진에는 김기준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정원영이 포착돼 진전될 둘의 관계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애 있는 여자’ 정원영과 ‘두 번 이혼한 남자’ 김기준은 이혼이라는 공통 경험을 제외하곤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터. 이들은 티격태격하는 연애를 통해 본인의 진짜 욕망과 결혼에 대한 정의를 고찰해갈 예정이다. 이에 가치관의 차이를 나누고 상처를 보듬어 갈 이혼남녀의 현실 로맨스가 한층 기대되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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