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
배우 진지희가 남산뷰 복층 자취집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산 지 한 달 반 된 ‘초보 자취러’ 진지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지희는 “그동안은 부모님이랑 살아서 자취하는 일상은 첫 공개다. 자취한 지 얼마 안 됐다. 이제 한 달 반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적인 독립이 안 돼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자취를 해보고 하나씩 부딪혀보자’ 해서 자취하게 됐다”고 독립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
진지희는 남산뷰 복층 집에 대해서는 “저희 집은 귀염뽀짝하면서도 세련된 복층이다. 크기도 크지도 작지도 않게 딱이다. 심플한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서 3D로 가구 배치를 다 했다. 버터 옐로와 스카이 블루로 상큼한 파스텔 감성 인테리어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
이어 “발품을 50개 넘게 팔아서 구했다. 전세사기 당할까봐 무서워서 엄청 많이 찾아봤다. 집을 구한 후에는 인생 첫 대출을 받아봤다. 그러면서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세상에 대해 뼈저리게 많이 느꼈다. 이제 어른이 됐구나 싶더라”며 뿌듯해했다.
일상 영상 속 진지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베개와 이불 위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돌돌이로 제거했고, 침구에 피톤치드를 뿌리는 등 깔끔한 면모를 보였다. 1층으로 내려와서는 커튼을 묶은 뒤 청소기를 돌리고 물티슈로 구석구석 닦기도 했다.
진지희는 “머리카락 같은 거 쌓이면 너무 청소할 게 많아서 그렇다. 집 먼지 알레르기가 있어서 피톤치드 같은 걸 뿌리면 좋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MC 박나래가 “원래 청소를 잘 했냐”고 묻자 진지희는 “정말 신기한 게 엄마아빠가 청소를 하실 때 ‘왜 자꾸 청소기 돌리냐’고 했었다. 이제는 엄마아빠 보고 배워서 눈만 뜨면 청소를 하고 있더라. 돌아서면 먼지가 쌓여있다”고 답했다.
코드 쿤스트는 “내 공간이라고 인식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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