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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도 배우 김명수도, 둘 다 놓치지 않을래요”[인터뷰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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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제공| 루크미디어
▲ 김명수. 제공| 루크미디어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해병대 만기 전역 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명수. 그는 인피니트 엘과 배우 김명수, 둘다 놓지 않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 답지만 가장 회계사 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중 조명된 적 없었던 회계사와 회계법인을 소재로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명수는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 역 장호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명수는 “군 전역후 첫 작품인 ‘넘버스’가 끝났다. 어떻게 보면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고 오랜만의 작품이라서 긴장이 됐다. 하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감독님을 만나 행복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명수. 제공| 루크미디어
▲ 김명수. 제공| 루크미디어

김명수는 항상 도전과 성장을 추구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넘버스’를 선택한 이유도 이전에 한국에서 다뤄본 적 없는 회계사라는 소재와, 인물의 성장이 담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호우라는 캐릭터가 매회마다 보여주는 카타르시스적인 요소들이 많다. 성장물의 캐릭터를 좋아하고, 장호우는 똑똑함을 겸비한 계획적인 캐릭터다. 장호우 MBTI가 ISTJ인데 실제 저도 ISTJ라서 비슷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회계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하기도 했다고. 그는 “감독님과 여의도 회계법인에 가서 참관을 하고, 현직에 종사하고 계신 회계사님들께 자세한 얘기를 듣기도 했다”라며 “현장을 다녀온 후 회계사 복장이나 사무공간 등 바뀐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호우가 1부에서 과거 장면이 먼저 나온다. 회계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나오고, 회계사에 들어가면서부터 ‘넘버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래서 고등학생 장하우, 회계법인에 입시한 징호우 이렇게 나눠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첫 장르물에 도전한 김명수는 ‘넘버스’를 통해 장르물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이에 그는 앞으로 자신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에 김명수는 “‘넘버스’는 김명수에게 이런 모습이 있고,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 김명수. 제공| 루크미디어
▲ 김명수. 제공| 루크미디어

김명수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 엘로 데뷔했다. 또 그는 지난 7월 31일 약 5년 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로 뜻깊은 컴백을 했다. 그는 가수와 배우의 차이에 대해서는 가수는 엘이고 배우는 김명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가수든 배우든 모든 것에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김명수는 “인피니트, 배우, 군대 등 어떤 카테고리든 할 때마다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 나중에 나를 돌아봤을 때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게 제가 일을 하는 원동력”이라며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저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 있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또한 김명수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크게 바라보지 않는다. 한단계 한단계씩 생각한다. ‘넘버스’를 토대로 김명수라는 배우를 바라봤을 때 장르물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일적인 면에 있어서는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라며 “작품을 할 때마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인피니트 관련된 활동들을 진행하고, 차기작을 의논하고 있다. 가수와 배우 둘 다 놓지 않고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수와 배우 둘 다 놓칠 수 없다는 김명수. 다채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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