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펫터뷰-DKZ 편] ‘만능돌’ DKZ(경윤, 재찬, 종형, 세현, 민규, 기석)가 숨겨둔 7번째 멤버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데뷔한 DKZ는 그간 유니크한 콘셉트와 특유의 유쾌발랄한 퍼포먼스로 천천히 팬들에게 스며들었다. 해가 지날수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DKZ는 라디오, 예능,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로 ‘만능돌’의 수식어를 꿰찼다.
특히 멤버 재찬은 최근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티르티르 인기 스타상, OST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핫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종형과 기석은 8월 1일부터 아리랑 라디오 ‘Radio’n Us‘(라디온어스)의 화요일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민규는 오는 9월 1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삼총사’에 달타냥 역으로 캐스팅 됐다. DKZ는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6인조 DKZ의 숨겨둔 7번째 멤버 댕글이. 말은 통하지 않지만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 댕글이를 위해 SNS까지 운영하고 있는 DKZ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를 외치며 반려동물 양육 문화에 대해 힘을 쓰고 있다.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재찬: 원래 ‘동글’이로 지었다가 저희 팀 마스코트 이름이랑 똑같아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고민하다가 댕댕이와 동글이를 합쳐서 ‘댕글’이로 귀엽게 바꿨어요.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기석: 댕글이는 유기견이라 태어난 날짜와 나이를 정확히 알 수가 없고, 구조 당시 10살 추정이라고 하셨어요.
작년 11월 4일에 댕글이를 입양해서 저희와 함께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11월 4일을 생일로 정했어요.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재찬: 작년에 논산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 갔다가 처음 만났는데 당시에는 조용하고 얌전한 갈색 푸들인 줄 알았어요.
한 달 뒤쯤에 댕글이를 입양해서 다시 보니 엄청나게 활발한 하얀색 강아지더라고요. 원래는 되게 밝은 친구인데 처음 만난 날에는 일이 있어서 힘이 없었대요.
댕글이 mbti는 아마 enfp일 거예요.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민규: 댕글이는 뭐든지 정말 맛있게 먹어요. 간식이든 밥이든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댕글이가 만약 먹는 방송을 하게 된다면 인기가 엄청나게 많지 않을까 생각해요.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민규: 댕글이 건강을 위해 강아지 영양제를 챙겨주고 있어요. 또 목욕이나 양치를 잘했을 때는 칭찬과 함께 개껌을 줘요.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기석: 댕글이랑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멤버들끼리 돌아가면서 산책이나 목욕을 시켜주고 있어요. 단체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회사 스태프분들이 돌봐주시기도 하고, 강아지 출입이 가능한 스케줄 현장에는 댕글이를 데려갈 때도 있어요.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세현: 예전에 감기에 걸려서 누워있었는데 댕글이가 제 옆에 와서 계속 같이 있어줬어요.
마치 저의 상태를 확인하고 돌봐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세현: 제가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개스트쇼 코너에 댕글이와 함께 나가서 댕글이의 귀여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종형: 말은 통하지 않아도 감정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종형: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반려동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기도 하고요. 정말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들만 반려동물을 입양하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예전의 댕글이처럼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친구들이 아직 많이 있으니 그 친구들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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