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산드라 블록이 연인과 결혼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산드라 블록(59)은 남자친구 브라이언 랜달(57)과 지난해 별거를 하면서 위기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위태롭다.
한 측근은 매체에 “산드라는 이 긴 ‘냉각 기간’ 후에 일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적을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측근에 의하면 이들이 화해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드라 블록이 2015년 초 아들 루이스의 생일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작가 브라이언 랜달을 고용한 것이 이들의 첫 만남이다. 두 사람은 2015년 8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산드라 블록의 친구는 US위클리에 브라이언 랜달에 대해 “그는 항상 문을 열어주거나 산드라의 재킷을 가져와 입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브라이언은 산드라를 돌보고, 산드라는 항상 사랑받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그로부터 2년 후 한 소식통은 “산드라는 브라이언과의 삶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산드라 블록이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산드라 블록 역시 2021년 한 토크쇼에 출연해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 우리는 그의 딸을 포함해 아름다운 세 명의 자녀를 공유한다. 정말 최고다”라면서도 “나는 이혼 절차를 거친 사람이다. 모두에게 나처럼 하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헌신적인 파트너이자 헌신적인 어머니가 되기 위해 서류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산드라 블록은 부모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연기를 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로 브라이언 랜달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측근은 “브라이언은 산드라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산드라는 여전히 결혼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것은 꽤 문제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랜달이 동거하던 집에서 나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잠시 멀어졌고 올해 초 다시 연결됐다. 측근은 “휴식은 그들에게 좋았으나 산드라의 친구들 중 일부는 그들의 관계가 회복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로맨틱한 스파크가 사라진 것같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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