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피겨 왕자’ 하뉴 유즈루가 방탄소년단 댄스 커버에 동참했다.
2일 일본의 항공사 ANA는 하뉴 유즈루의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뉴 유즈루는 기장복을 입고 ‘다이너마이트’ 노래에 맞춰 뛰어난 춤실력을 자랑했다. 난이도 높은 춤도 가볍게 소화한 하뉴 유즈루는 아이돌로서도 손색없어 보였다.
하뉴 유즈루는 춤을 추는 도중 높이 뛰어올라 공중회전 동작까지 선보이며 막간의 피겨 실력도 드러냈다. 격한 춤사위에도 하뉴 유즈루는 여유로운 표정을 유지하면서 ‘피겨 왕자’로서 모습을 보였다.
하뉴 유즈루는 일본의 전 피겨 스테이팅 남자 싱글 선수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뉴 유즈루는 피겨 선수 경력 동안 2번의 세계선수권, 4번의 그랑프리 파이널 등 수많은 입상을 이뤄냈다.
하뉴 유즈루는 모든 국제 대회를 석권한 남자 싱글 선수로서 뛰어난 피겨 실력과 함께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는 화장품, 초콜릿, 게임, 항공사 등 수많은 분야의 광고모델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솔로 데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2일(현지 시간) 그는 첫 솔로 싱글 ‘Seven(세븐)’을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9위에 오르면서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톱 10에 위치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멤버 뷔는 솔로 데뷔 마지막 주자로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뷔는 걸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 민희진과 손을 잡고 솔로 앨범을 낸다. 뷔는 “떨리지만 행복하다”라면서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앨범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기대감을 당부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NA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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