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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연예인들의 연애사 관심 없는 나, 안보현♥블랙핑크 지수 열애 몰랐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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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안보현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열애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D.P.’ 시즌2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정해인은 절친 안보현과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열애에 대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연예 면을 보다가 알게 됐다. 메인에 걸려 있더라. 지금도 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직접 자신의 휴대 전화로 포털 사이트 메인을 확인했다.

정해인은 안보현과 1988년 동갑내기 친구다. 지수와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해인은 지수의 초대로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한 적도 있다.

정해인은 “오늘 주요 연예 뉴스 이슈로 떠 있더라. 두 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쭉 이어 나가시길 바란다. 저는 몰랐다. 저도 연예인이지만, 연예인들의 연애에 관해 관심이 없다.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그렇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개인적인 걸 수도 있는데 배우라는 직업을 갖기 전부터 그랬다. 저와 오래된 친구들은 알고 있다. 좋은 것도 있는데 친구들이 아쉬워하는 것도 있다. 관심이 없으니까 친구들도 연애사를 잘 안 들려준다”라고 전했다.

2021년 8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했다. 이어 2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D.P.’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받았다.

극 중 정해인은 안준호 역을 맡았다. 안준호는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P.) 조원 일병이다. 그는 남다른 눈썰미와 격투 능력으로 사단 전체 검거율 1위를 달성한 인물. 올곧은 그에게 연달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져 누구보다 탈영병을 찾는 데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D.P.’ 시즌2는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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