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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모든 멤버 열애설 휩싸여…인정은 지수만 [종합]

차혜미 조회수  

[TV리포트=차혜미 기자] 올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전원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대부분 멤버들의 열애설에 대응하지 않거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지수만 유일하게 인정했다.

3일 디스패치는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수의 해외 일정, 안보현의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 중에서도 마음을 키워가고 있으며 측근의 말을 밀려 “연기, 노래, 심지어 패션까지 공통 분모가 많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성숙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열애설에 YG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지수의 열애설을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YG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무대응 하거나 한번도 인정하지 않았다.

올해 블랙핑크 멤버들은 전원 열애설에 휩싸였다. 먼저 제니가 방탄소년단(BTS) 뷔와 파리 센강에서 데이트를 하는 영상으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앞서 제니는 지난해 5월에도 뷔와 함께 제주 여행에 간 모습이 포착돼 처음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이날 파리 영상으로 다시 열애설이 불거진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YG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난달 불거진 리사의 열애설도 마찬가지였다. 현지 외신들은 당시 리사가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최고 경영자(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외신들은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YG는 공식 입장 대신 침묵을 택했다.

적극적으로 부인한 열애설도 있다. 지난 4월 제기된 로제와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패션계 종사자가 진행한 모임 사진으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사진은 한 명품 브랜드 전 크리에이티브 디텍터 리카르도 티시가 공개한 사진으로, 사진 속 로제와 강동원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열애설의 근거가 됐다.

또 두 사람은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도 열애설 의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YG 측은 “사생활의 영역이기 때문에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열애설을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자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추가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차혜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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