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는 ‘정신업쇼 16화 삿포로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준호와 신현준이 일본 삿포로로 여행을 떠났다. 비행기를 타면서부터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여전한 절친 면모를 자랑했다.
삿포로에 도착해서는 거리를 걸으며 길거리 음식을 먹는 둥 관광에 나섰다. 그러던 중 사랑 점 봐주는 뽑기 게임을 발견했다. 이에 정준호가 “한 번 해볼까”라며 관심을 가졌다.
그러자 장난기가 발동한 신현준은 “재혼할 생각 없지 않냐”고 물었다. 그래도 뽑기를 해보겠다는 정준호에게 신현준은 “재혼할 생각 없잖아”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정준호는 “생각 좀 해보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둘은 각자 한 장씩 사랑 점을 뽑았다. 정준호가 고른 종이에는 ‘그 사람과 관계할 때까지 끝까지 그 사람을 사랑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에 신현준은 “관계라는 게 성관계를 이야기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제작진이 “자연스럽고 영원한 사랑을 담으라는 메시지”라고 설명하자, 신현준은 정준호에게 “그래. 너는 자연스럽지가 않잖아. 너는 사랑이 가식 아니냐”며 “자연스럽게 사랑을 하라”고 장난을 쳤다.
신현준이 뽑은 종이에는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사람과 먹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하고 적혀 있었다. 제작진은 “맛있는 음식을 사주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준호도 지지 않고 “그래. 혼자 처먹으니까 그래. 돈 쓰라는 얘기야. 많이 사주라고 주변 사람들한테”라며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