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와 모델 이리나 샤크가 각자의 자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히 교제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톰 브래디는 오는 46번째 생일에 새 연인 이리나 샤크를 초대하지 않을 계획이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톰 브래디는 평생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생일을 보낼 것이다. 그는 해외에 있고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라면서도 “그는 여전히 이리나 샤크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달 24일 매체 페이지 식스에 의해 보도됐다. 매체에 의하면 톰 브래디와 이리나 샤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톰 브래디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두 사람이 함께 차량에 탑승한 모습,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 등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됐다. 톰 브래디가 이리나 샤크의 얼굴을 만지는 등 이들은 가벼운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톰 브래디와 이리나 샤크의 만남은 지난 6월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조 나마드와 매디슨 헤드릭의 결혼식에서 이뤄졌다. 이날 이리나 샤크가 톰 브래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다른 측근에 의하면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에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주말 데이트까지 하게 됐다.
한편, 톰 브래디는 2009년 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해 지난해 10월 13년 만에 이혼했다. 지젤 번천은 톰 브래디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지젤 번천은 톰 브래디의 열애설에 호의적인 입장이다. 지젤 번천 측은 “지젤은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다. 그는 톰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리나 샤크는 지난 2015년부터 교제해온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9년 결별했다. 브래들리 쿠퍼 측은 이리나 샤크의 열애설에 “브래들리 쿠퍼는 겁나지 않았다. 지금 그는 한발 물러나서 보고 있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톰 브래디 소셜미디어, 이리나 샤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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