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이 벌써 12살이 됐다.
최근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딸 하퍼 세븐 베컴(12)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아빠는 분명히 약간의 파우더와 컨투어링이 필요했다.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것이 무엇이든 더 좋아 보였다)”라는 글을 남겼다. 마지막에는 “나의 작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덧붙이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퍼 세븐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의 막내딸로 귀여운 외모는 물론, 항상 아빠 데이비드 베컴 옆에 꼭 붙어 있는 모습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이제 어엿한 소녀가 돼 아빠에게 메이크업까지 해줄 정도로 성장한 것이다.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딸의 근황을 공개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월 빅토리아 베컴은 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하퍼가 이제 화장을 매우 자연스럽게 잘 한다”라며 딸의 성장을 뿌듯해하면서도 딸이 화장한 채로 집 밖을 나서지 못하게 막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퍼가 몸이 변하기 시작하는 나이에 있지만, 좋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영국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와 결혼해 3남 1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그중 장남 브루클린 베컴(24)은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데이비드 베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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