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3대3으로 단체 소개팅을 했다.
1일 방영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100회에서는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가 3대3 미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애 중인 김준호는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주선자로 나섰다.
김지민은 “오빠들 산 넘기가 너무 힘들었다. 다들 소개팅에 응했다가 ‘누군데’ 듣고는 다 커트했다”며 본인의 노고를 스스로 칭찬했다.
김지민의 지인은 김우연, 이유빈 그리고 개그우먼 박소영이었다.
김우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사업가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돌싱포맨 중 이상형은 이상민을 뽑았다.
박소영은 “결혼을 목적으로 소개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임원희와 보건복지부 공익광고를 같이 찍었다는 인연도 공개했다.
이유빈도 프리랜서 아나운서다. 이유빈은 탁재훈의 팬이라고 어필했다. 탁재훈은 바로 “전화번호를 달라”고 화답했다.
박소영은 “판교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95만원이다. 대출 금리가 많이 높아져서 이자를 120만원을 내고 있다. 30만원 밖에 안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25만원이죠”라고 대답했고 탁재훈 또한 “신박한 재테크를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준호는 “부동산은 원희 형이 전문가다”라고 임원희를 띄워줬다. 임원희는 “돌싱포맨 중에 자가보유가 나 밖에 없다. 대졸도 나 뿐이다”라며 본인을 어필했다.
이상민은 이유빈에게 “부모님이 우리를 반대하시면 어쩌냐”고 물었다.
탁재훈은 “왜 이렇게 심각하게 앞서가냐”고 이상민을 나무랬다. 김준호도 이상민에게 “분위기를 이상하게 몰아간다”고 구박했다.
옆에 있던 김지민은 “이러니 여자를 못 만나지”라고 혀 끝을 차며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희는 탁재훈을 소개하며 “우리 중에 나이가 제일 많긴 하지만 마음이 이팔청춘이다. 좋은 시계랑 팔찌 차서 허영심이 많은 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다 빌려온거다. 생각보다 검소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많이해서 돈도 많이 벌거다. 근데 기부를 많이 해서 걱정이다. 주식에 기부하고 코인에 기부한다. 기부왕이 따로 없다. 누가 생기면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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