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슈돌’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 가족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1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바다만큼 사랑해’ 편으로 꾸며져 박주호와 찐건나블리 형제가 자연과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호와 아이들은 배를 타고 울릉도 3대 비경 투어에 나섰다. 여행에 앞서 박주호는 “8월 8일이 섬의 날이다. 섬들도 생일이 있다”라고 알려줬다. 이어서 박주호는 “8을 가로로 눕히면 무한대가 된다. 멈추지 않는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빠의 육아와 비슷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찐건나블리는 가장 먼저 공암을 만났다. 공암은 바다 위 물을 마시고 있는 코끼리 모양 바위로 나은은 “진짜 미술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비경은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삼선암으로 놀다가 하늘에 못 간 선녀가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그러다 선장이 “찐건나블리 중 가장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아빠 박주호는 “진우가 말을 제일 안 듣는다”고 폭로했다.
이어 배 핸들을 놀리며 장난치는 진우를 본 박주호는 “말을 안 들으면 돌로 변한다”고 경고했다. 그 말을 들은 진우는 “안 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내 “말 잘 듣겠다”고 오열해 시선을 모았다. 선장은 “아저씨가 돌로 안 변하게 옥황상제한테 이야기 잘하겠다”고 진우를 달랬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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