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이정하가 캐릭터 싱크로율을 위해 ’30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는 ‘무빙’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김희원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에게 ‘무빙’ 관련 퀴즈를 시험 형식으로 출제했다. 그 중 ‘이정하 배우가 캐릭터 싱크로율을 위해 증량한 무게는?’이라는 질문이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이정하 배우는 ’30kg’를 증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살이 안 찔 때도 있었는데, 캐릭터 싱크로율을 위해 엄청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옆에서 듣던 배우들은 이정하에게 “뺀 게 신기하다. 증량과 감량 중 뭐가 더 좋았냐”라고 물었다. 그는 잘 유지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허심탄회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이정하 배우는 조인성과 한효주의 아들 역을 연기한다. 최고의 제작진과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한국형 히어로물의 시작 ‘무빙’에는 무려 5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대 제작비가 들어간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한편 ‘무빙’은 앞서 먼저 작가 강풀에 의해 웹툰으로 연재됐다. 강풀은 2000년대 초반 당시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스토리 형식의 웹툰인 ‘순정만화’를 연재하면서 한국 만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웹툰 ‘아파트’를 시작으로 ‘무빙’에 이어 ‘브릿지’까지 호러·액션 만화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등장인물이나 주요 설정들이 작품간 상호작용을 하여 팬들 사이에서는 ‘강풀 유니버스’라고 불리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이정하 소셜미디어, 디즈니 플러스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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