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 결혼 5주년 여행을 떠났다.
지난 29일 미나와 류필립은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미나의 비키니 여름휴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류필립은 35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받은 케이크를 자랑했다. 류필립은 “필연님들 감사하다. 이 케이크 냉동시켜서 평생 간직할지도 모른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부부는 결혼 기념 5주년과 함께 필립의 결혼을 기념해 강원도 여행을 떠났다. 미나와 류필립은 늦은 시간에 강릉에 도착해 맛집을 물색했다. 미나는 “낮에 왔으면 뷔페를 가는 건데”라며 아쉬워했지만 두 사람은 저녁 메뉴로 삼겹살과 조개구이를 선택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룻밤을 보낸 후 필미커플은 수영장을 찾았다. 운동으로 다져진 미나와 류필립의 수영복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필립은 아내 미나를 번쩍 들며 힘을 과시하기도.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뽀뽀를 하며 달달한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미나는 구독자들에게 “여러분 여름휴가 재밌게 다녀오셔라. 우린 너무 재밌다”고 전했다.
이어 둘은 해변으로 이동했다. 인적이 드문 곳을 찾은 필미 커플은 파라솔을 설치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류필립은 곧장 바다로 입수했고 미나는 “요즘 한국 바다에 상어 나타난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에메랄드빛 바다에 “여긴 유럽이다. 태국도 아니고 동남아도 아니다. 해외에 온 거 같다. 우리만의 휴양지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미나는 좋냐는 류필립에 질문에 “너무 좋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한 곳 찾아서. 아까 날씨 대박이었는데 흐려져서 아쉽다. 그래도 비가 안 오는 게 어디냐”고 답했다. 끝으로 류필립은 “여보 우리 행복해요”라고 말했고 미나 역시 “생일 축하하고 우리 결혼 5주년도 축하해”라고 화답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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