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별, 이현이가 ‘짠당포’에 출연한다.
1일 방송되는 JTBC ‘짠당포’에는 자식만 도합 8명인 다둥이 엄마 3인방 김성은, 별, 이현이가 출연해 각자의 짠내나는 사연을 공개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김성은은 ‘짠당포’에 맡겨뒀던 담보물을 꺼내며 독박 육아의 고충을 토로한다.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과 주말부부로 지내며 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느낄 때 가장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이에 이현이는 과거 김성은이 대뜸 전화해서 “현이야! 셋째는 정말 아니야”라는 말만 하고 끊었다고 밝혀 김성은을 당황하게 만든다.
다음으로 이현이는 2008년도 모델 활동 당시 맡둔 담보물을 꺼내며 해외에서 서러웠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과거 캐스팅을 위해 직접 발로 뛰어다녔던 이현이는, “살찔까 봐 크래커를 녹여 먹으며 하루를 버텼다”고 말하며 짠내나던 시절을 회상한다.
심지어 2시간을 기다려 본 오디션에서 들은 충격적인 막말을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이현이는 “나 자신이 너무 초라했다”며 당시 심정을 전하고, 과거 모델로 활동한 홍진경도 이에 공감하며 “해외 활동 당시 모멸이란 모멸은 다 겪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들은 ‘출산에 강한 여자들’이라는 공통점으로 각자의 출산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양수가 터진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머리를 감고 드라이에 눈썹까지 그린 뒤 병원에 갔다는 이현이를 시작으로 ‘국민 골반’으로 불렸다던 김성은, 소리 한 번 안 지르고 우아한 출산을 했다는 별의 출산 썰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홍진경은 “나는 출산이 정말 무서웠다”며 출산 당시를 회상한다. 홍진경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런 출산 징후가 없는데도 병원으로 가서 “애를 낳아야겠다”고 말하며 스스로 집도의가 돼 출산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은 남편과의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별은 하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당시 하하의 거침없던 플러팅에 당혹스러웠던 심정을 고백한다. 그냥 아는 사이였던 하하가 어느 날 뜬금없이 보낸 문자 한 통에 별은 크게 당황했다고 밝혀 문자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별은 하하와의 첫 키스를 언급하며 하하에게 “나를 이렇게 쉽게 생각했냐”고 소리치며 분노했던 일화를 공개해 흥미를 유발한다. 별의 연애 스타일과는 반대로 이현이와 김성은은 불나방같이 달려드는 스타일이었다고 밝히며 남편에게 어필하기 위해 ‘이것’까지 했다고 전해 사랑꾼의 면모를 뽐낸다.
한편, JTBC ‘짠당포’는 1일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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