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프리한19’에선 80년 넘게 유령이 출몰한다는 도서관에 대한 사연이 소개되며 오싹함을 자아냈다.
31일 tvNSHOW ‘프리한 19’에선 납량특집 ‘귀신을 쫓는 자, 퇴마 19’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80년 넘게 유령이 출몰한다는 도서관에 대해 소개했다.
한석준은 “혼자만 있어도 무서운 도서관에 이 사진 보면 절대 혼자 공부하러 못 가실 것”이라며 미국의 도서관에서 찍힌 장면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도서관에서 책장 사이를 지나는 사람형상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한 여성으로 보이는 형상이 도서관에 온 한 남자를 기묘한 표정을 하고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오싹함을 자아냈다.
한석준은 “사진이 아니다. CCTV에 찍힌 모습이다”라며 화면의 잔상이라기엔 너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명 그레이 레이디라고 불리는 이 유령은 생명을 앗아가지는 않는다”라며 “등장하는 곳은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윌러드 도서관으로 유령은 80년 전부터 도서관에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레이 레이디 유령의 정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도서관 건립자의 딸로 추측하고 있다며 아버지가 도서관에 전 재산을 기부하자 강력하게 항의하며 소송했고 결국 재판에서 패소하자 죽은 후에도 원한을 품고 도서관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프리한 1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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