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배우 조인성의 남다른 팬 사랑이 이목을 끌고 있다. 조인성은 영화 개봉 때마다 매 번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팬들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밀수’ 개봉 첫주 주말,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해 공식팬클럽 ‘인성군자’의 회원들을 초대했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해당 상영관을 찾아 깜짝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조인성은 “정말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서 얼굴을 뵙는다. ‘밀수’는 2년 전에 촬영한 영화이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밀수’ ‘무빙’ ‘어쩌다 사장’ 등으로 쉼없이 만날 계획에 있다. 제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 2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고, “원래는 오늘 혼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생각이었는데, 선배님들과 후배 배우님들이 함께 인사를 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다같이 인사를 드리러 왔다. 감사하다”며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늘 감사 이상의 마음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을 이렇게 변함없이 좋아해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하기도 했다.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했으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8월 9일 공개 예정이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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