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세정이 고무줄 몸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31일 유튜브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선 ‘경이로운 소문’의 주연배우 김세정과 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펀치’로 돌아온 김세정은 “판타지 물이라 이상한 옷을 입지 않나?”라는 질문에 “주로 트레이닝복을 입는데 좋지 않다. 일반 작품에선 옷을 입으면서 혼자 사이즈를 체크한다. ‘안 잠기기 시작하네. 큰일 났나’ 생각을 하는 거다. 그런데 트레이닝복은 쭉쭉 늘어나니까 그게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얼굴도 잘 안 보인다. 만날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피 칠갑을 하고 있다 보니. 그래서 일부러 브이라인 쪽으로 피를 칠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살이 많이 쪘다. 사람들은 ‘액션도 하니까 빠지지?’라고 묻는데 정말 힘드니까 먹고, 옷 때문에 조절이 안 되니까 계속 먹는 거다. 그래서 커트 별로 얼굴이 다르다”고 토로했다.
김세정은 또 “엘리베이터 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른 거다. 엘리베이터 안 촬영은 세트에서 찍는데 밖에 나가는 장면은 야외이기에 몰아 찍는다. 세트 촬영할 땐 멀쩡한데 다시 먹다가 일주일이 지난 것”이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이에 강기영은 “1초 사이에 살이 찐 건가?”라며 폭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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