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특급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출연한다. 연예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 한국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아예 보기 힘든 유명 축구선수가 ‘SNL 코리아’에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배우 정우성이 다음 달 5일 ‘SNL 코리아’ 시즌 4에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우성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비트’, ‘태양은 없다’부터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강철비’, ‘더 킹’, ‘증인’, ‘헌트’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히트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다음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에서 주연은 물론 연출까지 맡아 배우 인생 최초로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조각 같은 외모만큼이나 평소 넘치는 위트로 널리 알려진 그는 ‘SNL 코리아’를 통해 수많은 히트작 필모그래피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과 숨겨왔던 코미디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예정이다.
정우성은 “연기와 액션, 연출까지 나에게 늘 새로운 도전이 있었지만 ‘SNL 코리아’ 무대는 그 의미가 또 남다르다. 나에게는 완전 낯선 코미디 쇼 작품에서 어떻게 하면 SNL답게 망가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후회 없이 제대로 웃겨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이 출연하는 회차엔 정우성 못지않게 놀라운 출연진이 나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라 리가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SNL 코리아’에 출연한다.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전 세계 톱급의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 선수는 흥미롭게도 ‘조기축구회’ 콘셉트의 코미디 코너에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더 브라위너가 ‘신도림 조기 축구회’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 그리즈만이 조기축구회 입단 심사를 기다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멤피스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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