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사진가 겸 영화감독인 니키 리(53)가 배우 손석구(40)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9일 니키 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손석구와 해맑게 웃고 있는 흑백사진을 공개했다. 그들은 편안한 복장으로 자연스러운 웃음을 환히 짓고 있다. 니키 리는 사진과 함께 손석구와 친해진 계기와 그가 출연 중인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에 관해 짧게 첨언했다.
니키 리는 “석구와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우연히 석구 오디션 테이프 보게 됐는데 연기도 너무 좋고 매력적인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을 했다”라고 전하며 둘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태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석구와 친해졌다. 그때는 태오(니키 리의 남편이자 배우)도 석구도 다 무명을 견디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둘은 농구도 같이 하고 연기 얘기도 나누며 그렇게 힘든 신인시절을 서로 다독였다”라고 덧붙이며 친분을 과시했다.
니키 리는 “석구가 연극을 하고 있다. ‘나무 위의 군대’ 무대에서 석구가 흘리는 땀방울을 보고 싶은 분들은 어서 달려가시라”라며 작품도 홍보해 줬다.
한편, 니키 리는 11살 연하 남편인 배우 유태오와 2006년 결혼했다. 최근 유태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과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드라마 ‘D.P.2’, 영화 ‘범죄도시 2’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니키 리, 손석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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