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전 아내 배윤정과 나눈 대화를 공개한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리키-베니타-소라-제롬-지미-지수-톰-하림-희진이 첫째 날 밤을 맞아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제롬은 “이혼한 지 6년 차다. 한국에서 2년 2개월 동안 결혼생활을 한 뒤 헤어지게 됐다”며 “서로의 성격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이혼 법정에서도 웃으면서 함께했고,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하며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지혜는 “역대 출연자 중 이렇게 웃으면서 이혼 사유를 얘기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너무 슬퍼 보이기보다는 편안해 보여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그룹 엑스라지 출신인 제롬의 전 아내는 안무가 배윤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이후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와 재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후 홀로 지내왔던 제롬은 “전 배우자가 재혼했기 때문에, ‘돌싱글즈4’에 출연 신청을 하기 전 미리 허락받아야 했다”면서 “고민 끝에 연락했더니 ‘진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전 부인이) 내가 눈이 높은 것을 알기 때문에, 혼자 새 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여, MC 이혜영으로부터 “전 와이프가 진짜 멋있네”라는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제롬의 솔직한 고백을 필두로 전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되는 MBN ‘돌싱글즈4’ 2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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