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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공연 도중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게 마이크를 던져 논란이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카디비가 한 관객과 갈등을 빚는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주황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카디비 모습이 담겼다. 노래를 부르던 카디비는 관객과 교감하기 위해 무대 끝으로 이동했다.
이때 한 관객이 카디비를 향해 술을 뿌렸고, 깜짝 놀란 카디비는 분노하며 해당 관객을 향해 마이크를 강하게 던졌다. 이어 주변에서 경호원이 몰려들었지만, 카디비는 분이 풀리지 않는 듯 계속해서 관객을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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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일각에서는 카디비의 폭력적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누리꾼은 카디비를 응원하고 나섰다. 최근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무대에 오른 가수들이 관객의 물건에 맞는 사건이 발생해서다.
비비 렉사(Bebe Rexha)는 지난달 뉴욕 공연에서 관객이 던진 휴대전화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비 렉사는 봉합 수술까지 받았고, 관객은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켈시 발레리니(Kelsea Ballerini)와 에이바 맥스(Ava Max) 역시 최근 관객이 던진 물건에 얼굴을 맞았다. 사건 이후 에이바 맥스는 SNS에 “범인은 다신 공연에 오지 못할 것”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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