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경매로 50평 집 6채 날려… 대치동 아파트도 1억에 내줘”(‘같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혜은이가 사업실패로 인한 경매로 무려 6채의 아파트를 날렸다며 아픈 사연을 소개했다.

30일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혜은이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의 서천 살이가 펼쳐졌다.

이날 박원숙이 경매의 아픔을 털어놓은 가운데 혜은이는 “나도 경매를 많이 당했다. 결혼 후 6채나 넘어갔다”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원숙은 “갑자기 화가 난다. 한 번이 아니었다는 건가?”라고 물었고, 혜은이는 “다 50평이 넘는 집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가 살던 33평짜리 대치동 아파트도 넘어갔는데 그건 1억에 빼앗겼다. 25년 전 일”이라며 “난 지금도 속상해서 대치동 쪽으로 안 간다. 그런데 하도 여기저기 경매를 당해서 갈 데가 없다”고 쓰게 말했다.

일찍이 혜은이는 전 남편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200억 원의 빚을 대신 갚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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