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준호와 사귄 죄. ‘킹더랜드’ 임윤아가 신데렐라 스캔들의 후폭풍을 호되게 겪었다.
30일 JTBC ‘킹더랜드’에선 원(이준호 분)이 출장에 나선 사이 관광호텔로 유배를 당하는 사랑(임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과 사랑의 스캔들이 터진 가운데 사랑은 재벌 3세를 홀려 신분상승을 이룬 신데렐라로 눈총을 사게 된 바.
이에 원은 먼저 반한 건 원 본인이며 스캔들이 아닌 ‘러브스토리’라고 정정하는 것으로 상황을 진화했다.
이 모든 게 화란(김선영 분)의 짓임을 간파한 일훈(손병호 분)은 “너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더 큰 가치가 훼손됐어. 넌 경영보다 정치가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호통을 치며 킹 호텔에 대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손을 떼라고 명령했다.
이에 화란은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셨어요, 아버지는. 어차피 다 아들 거니가. 말하면 뭐 바뀌나요. 어차피 아버지 마음속에 저는 없는데. 옛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 없었어요”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일훈은 사랑에게도 “애들도 아닌데 헤어져라 마라 하진 않을게. 대신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조용한 데 가 있어”라고 주문했다.
“부탁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지시하시는 겁니까?”라는 사랑의 물음엔 “지시하는 거야. 킹 호텔 회장으로서”라고 강하게 답하곤 “당분간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자네도 어떤 게 좋은 결정인지 알게 될 거야”라고 쓰게 덧붙였다.
일훈의 지시를 따르기로 결정한 사랑은 원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면서도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원이 출장에 나선 사이 사랑은 킹더랜드에서 킹 관광호텔로 ‘유배’를 당한 상황. 출장을 마치고 3주만에 돌아온 원은 사랑이 인사발령을 당했으며 직원들에게 함구령이 내려졌음을 알고 분노했다.
사랑을 찾아 나서던 중 친모 미소와 재회하게 된 원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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