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주우재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우원재로 착각한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선 ‘왜 자꾸 나한테 우원재라 함? | 우원재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주우재는 “이 분의 이름을 제 이름 다음으로 많이 들어보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분”이라며 가수 우원재를 소개했다. 주우재는 “우원재 씨도 ‘주우재 씨’란 말을 많이 들어봤냐?”라고 물었고 우원재는 들어봤다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실제로 기안84 희민 형님의 첫 연락이 ‘원재야’ 하고 왔다”라고 털어놨고 우원재는 “저는 더 놀랐던 게 기안84님과는 한 번 인사한 사이”라고 밝혀 주우재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는 “아무리 ‘우’와 ‘재’ 글자가 겹쳐도 확실히 이름 느낌이 다른데 어떻게 헷갈리는 거냐”라고 의문을 드러내기도.
이어 주우재는 “제 머릿속에 우원재 씨는 항상 약간 샤이하고 뭔가 사회생활 안 할 것 같고 친구 안 만들고 이런 이미지로 알고 있는데 초대석에 나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우원재는 “참 웃긴 게 그런 성격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 사람들을 일부러 안 만나는 게 아니라 그냥 집에 있다 보니까 사람들을 안 만나게 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누군가한테 적극적으로 보자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우원재는 “그렇게도 한다. 최근에는 엄정화 누나에게 했다. 저랑 같은 체육관을 다니기도 하고 어떤 자리에서 만나게 됐는데 술을 좀 드셔서 그 다음날 제가 ‘숙취 괜찮으시냐, 커피 한 번 마시자’고 이렇게 보냈다. 근데 엄정화 누나가 엄청 놀라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완전 인싸네”라며 깜짝 놀랐고 우원재는 “제가 그렇다. 대선배시니까 정말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궁금한 게 많다고 해서 연락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고 우원재는 “최근 알게 된 내 모습 중 하나인 것 같다. 저는 궁금한 것을 못 참는다”라며 인싸 DNA를 깨닫게 된 사연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늘의 주우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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