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이 아내의 마음만은 간파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30일 MBC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8회에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한다.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은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받는 질문으로 “지금 내가 무슨 생각하는 줄 알아?”라고 밝힌다.
사람들의 행동과 표정을 읽는 것이 습관처럼 돼 있다는 그는 단 한 사람 아내의 마음은 도저히 읽을 수 없다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권일용은 아내와 추격전을 벌인 일화를 공개하며 “우산도 안 쓰고 쫓아오더라”라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추격전을 벌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 권일용은 범죄자 관상이 따로 있다는 편견에 대해 “범죄자들끼리는 서로 어떤 죄목인지 잘 알아본다”라고 밝히는 한편, 범죄자들의 단골 도피 장소가 PC방이라고 밝힌다고.
프로파일링에 대한 흥미로운 토크가 펼쳐지는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30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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