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밀수’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1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범죄도시3’를 비롯해 ‘교섭’ ‘드림’ 뿐이다.
‘밀수’는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잡고자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찍이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획득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고민시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엘리멘탈’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 해외 애니메이션의 강세 속 한국 영화는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긴 작품이 ‘범죄도시3’에 불과할 정도로 위기를 맞은 상황. 약 17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밀수’가 한국영화의 구원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밀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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