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뉴스1 |
샤이니 키ⓒ 뉴스1 |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정말 대단한거야, 데뷔한 지 15년이 지났는데 1위한다는게.”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샤이니 키와 만나 건넨 말이다. 키는 최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샤이니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바. 이창섭은 데뷔한지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건재한 샤이니의 행보에 진심을 담아 축하했다.
이창섭의 말처럼 키는 샤이니 활동을 비롯해 솔로 활동도 활발히 하며 K팝에서 여전히 공고하게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팬덤까지 탄탄하게 보유하고 있는만큼 키는 그룹으로서도, 솔로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음악적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중.
키가 속한 샤이니는 지난달 26일 정규 8집 ‘하드’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정통 힙합 댄스 곡 ‘하드’에는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신념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샤이니의 의지가 담겼다. 15주년을 맞이했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음악적 도전을 하겠다는 멤버들의 강한 열정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키는 올해 솔로 앨범으로도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 다른 신선한 매력을 펼치기도 했다. 키는 지난 2월 정규 2집 리패키지 ‘킬러’를 통해 80년대 뉴웨이브, 신스 팝 기반의 레트로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는 복고 아이템으로 키치한 느낌을 발산했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바이크에 올라타 강인한 카리스마를 내뿜기도 했다.
그룹과 솔로 음악 활동을 통해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키는 예능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재다.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특히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최근 인기 곡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숙지한 모습으로 매번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15년 활동에도 트렌디한 음악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계까지 섭렵한 키. 이에 대해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뉴스1에 “키는 한마디로 너무 스마트한 친구”라며 “아이디어도 많고 샤이니 내에서는 물론 솔로, 예능, 광고 등 모든 활동에서 언제나 자신의 롤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며,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하는 멤버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음악 팬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지금의 키가 된 것이 아닐까한다”며 “타고난 센스와 스마트함, 거기에 끊임없는 노력이 잘 어우러진 인물”이라며 성실함과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센스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함께 작업할 때 스태프들도 일하기 편하고 시너지가 난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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