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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신지의 센 언니 소문의 발원지가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30일 오후 4시45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후배들이 말을 안 들을 때마다 ‘너 신지한테 이른다’고 말하고 다녔다”며 신지가 센 언니 이미지를 갖게 된 데에 자신이 일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지, 백지영, 채리나, 김현정 등이 1990년대 가요계 ‘센 언니 4대 천왕’으로 불린 것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종민이 소문의 발원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김종민이 진땀을 흘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지가 코요태 데뷔 전 가수 김원준의 팬클럽 활동을 언급하기도 한다. 신지는 당시 김원준 팬클럽 인천 지역 회장 출신이다.
신지는 “아이돌 굿즈의 시초는 나”라며 “경찰 차량 통제용 전광봉에 노란색 플라스틱 용기를 덧대 사용했다”고 말했다. “김원준 팬클럽 활동 당시 룰라 팬클럽 중 덩치 큰 남자 회원과 명당 자리를 놓고 싸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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