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인형 뽑기에 집착했던 일화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이 출연했다.
이날 오선운은 남편 현진영에 대해 “선 욱, 사과는 안한다”라고 말했다.
![‘금쪽상담소’ 현진영이 인형 뽑기에 집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채널A ‘금쪽상담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7/CP-2022-0048/image-68b15b54-7aac-474b-a5a0-7f6ae4bfd012.png)
그러자 현진영은 민망해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잘한 부분은 먼저 큰소리하고, 못한 부분은 흐지부지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한 현진영은 과거 인형 뽑기에 집착한 일화를 밝혔다.
오서운은 “승용차 한 대 뽑을 금액”이라고 말했고 현진영은 “인형을 1000개 뽑으면 산악자전거를 경품으로 주는 거였다. 그때 950개 정도 뽑았다. 40개만 더 뽑으면 거의 1000개였다”고 밝혔다.
당시 현진영의 행동에 대해 오서운은 “빈말로 뽑은 걸 칭찬했더니 매일 뽑아 오더라”라며 “인형이 그냥 쓰레기였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아내가 엄청 혼내고 용돈도 끊더라. 그때부터 만원 이상 뽑기를 하면 집 비밀번호를 바꾼다 해서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뭔가 한 곳에 꽂히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이라고 밝히자 오은영은 “본인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것 같다”라며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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